올해 초 지분을 맞교환하며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은 넷마블게임즈와 엔씨소프트가 협업을 시작했다.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액션게임 '몬스터 길들이기 for 카카오'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이달 중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콘텐츠를 대거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가 끝나면 신규 영웅을 포함해 이계 대륙과 새로운 무기나 방어구 같은 아이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지훈 넷마블 본부장은 "모바일 RPG의 대명사인 '몬스터 길들이기'와 온라인 RPG의 대명사인 '리니지2'와의 협업으로 게임의 콘텐츠가 한층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몬스터 길들이기 업데이트는 넷마블게임즈와 엔씨소프트 협업의 두 번째 결과물이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달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프로젝트S'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오는 9일까지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받는다. 사전예약자 전원에게는 업데이트 당일 '7성 몬스터 선택권'이 지급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넷마블 모바일 홈페이지나 '몬스터 길들이기' 공식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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