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 70주년 기념축제 '한복, 인사동 문화를 바꾸다' 행사 현장 사진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진행되는 ‘한복, 인사동 문화를 바꾸다’ 행사가 8월 한 달간 매주 토, 일요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북인사 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서울 4대 고궁과 인접한 인사동을 한복의 체험공간으로 조성, 인사동 중심의 새로운 한복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 한복을 생활화하고 대중화하려는 민간단체의 활동을 지원해 한복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복문화를 활성하기 위해 한복진흥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민간단체 한복 사업의 일환이다.

행사는 참가자들이 한복을 입고 인사동 거리를 거니는 ‘한복문화 향유 프로그램’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한복과 장신구를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한복체험 포토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상징인 무궁화·태극기·한글 등을 행사 참가자에게 제공하는 한복에 새겨 넣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행사 당일 한복을 입고 인사동 거리 내 상점을 방문하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복진흥센터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시민들이 부담 없이 한복문화를 즐기고 다양한 한복 정보를 얻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지원하게 됐다”며 “올 8월을 한복 축제의 원년으로 삼아 ‘인사동’이 언제든 한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랜드 마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복, 인사동 문화를 바꾸다는 한복진흥센터가 주최하고, 한복산업센터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복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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