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액세서리‧주변기기는 ‘이어폰’이다. 이어폰과 헤드폰을 통해 지하철‧버스‧거리에서 자신이 스마트폰에 넣어 놓은 음악과 영상을 즐기고, 부착된 마이크를 이용해 통화까지 하는 것은 이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이렇게 스마트폰과 관련된 음향기기들은 삶 곳곳에서 사용돼 오고 있다.

KITAS 2015에서는 스마트 사운드 쇼 2015를 마련해 스마트폰과 찰떡궁합인 다양한 이어폰‧헤드폰‧블루투스 스피커 브랜드들을 소개했다. 세계 최초의 디지털 이어폰부터 패셔너블한 이어폰, 무선 스피커와 헤드셋까지 다양한 스마트 음향기기를 KITAT 2015 - 스마트 사운드 쇼에서 만날 수 있었다.

세계 최초 디지털 이어폰, 'Z:ero'

▲ 세계 최초 디지털 이어폰, Z:ero.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디지털 음원파일에 대한 음질에 신경쓰는 마니아들이 많아졌다. 디지털 음원 음질에 대한 욕구때문에 KITAS 2015에서 선보인 줄루코리아의 'Z:ero' 이어폰이 전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세계 최초의 디지털 이어폰 Z:ero는 3.5mm 스테레오 미니 단자가 아닌 마이크로USB를 사용해, 디지털 오디오를 DAC와 이어폰 앰프를 통해 고음질의 음향을 추가 기기없이 바로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이어폰의 리모컨에는 USB 프로세서와 DAC를 내장돼 있어 음질 향상은 물론 출력도 2배 이상 좋아진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Z:ero는 세계적인 크러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단 4일만에 목표액을 달성했을 정도로 뜨거운 평가를 받기도 했다.

스타일리시한 헤드폰‧이어폰 브랜드, 스컬캔디

▲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스컬캔디의 제품들.

KITAS 2015에서 가장 이색적인 스타일의 부스를 소개하라고 한다면 단연 스컬캔디의 부스일 것이다. 마치 여름 해수욕장과 같이 꾸며놓은 부스에 스컬캔디의 스타일리시한 이어폰과 헤드폰이 전시됐다. 스컬캔디에서는 제품은 헤드폰 GRIND, 이어폰 신제품 STRUM, 여성의 음향에 맞춘 WINK'D, 블루투스 스피커 SHRAPNEL 등 다양한 신제품들을 KITAS 2015에서 선보였다. 무엇보다도 젊고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과 그에 못지 않은 뛰어난 성능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대세는 무선(Wireless)이다, 아웃도어 테크

▲ 아웃도어 테크의 무선 헤드셋과 스피커.

최근 무선 헤드폰‧스피커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운동 등 다양한 활동하면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런 무선, 혹은 블루투스 기능이 뛰어난 스마트 음향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KITAS 2015에서는 아웃도어 테크(OUTDOOR TECH)의 무선‧블루투스 헤드폰 및 스피커를 선보였다. 블루투스 파워스피커 BIG TURTLE SHELL, 자전거와 같은 탈것에 부착하기 쉬운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BUCKSHOT, 블루투스 헤드폰 DJ SLIMS, 헬멧을 착용하는 사람을 위한 블루투스 헤드폰 CHIPS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헬멧에 착용하는 블루투스 헤드폰 등은 라이딩 등 운동을 할 때 제격이다. 아웃도어 테크에는 이 밖에도 뛰어난 디자인의 휴대용 보조배터리, 통합 충전케이블 등을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대륙의 기적, 샤오미 이어폰헤드셋

▲ 샤오미의 미 헤드셋.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중국 브랜드 ‘샤오미’도 KITAS 2015에서 만날 수 있다. 이른바 ‘대륙의 기적’이라고 불리며 그동안 중국제품은 품질이 떨어질 거라는 편견을 과감히 깨버린 샤오미의 이어폰이 이번 전시회에 소개됐다. 샤오미는 ‘피스톤 3 티탄 블랙’, ‘피스톤 2 골드&실버’ 등 ‘가성비 최고’라고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두 가지 이어폰 라인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이와 함께 샤오미의 ‘미 헤드셋’이 함께 전시돼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또 다른 대륙의 기적으로 화제가 된 샤오미 보조 배터리부터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까지 샤오미의 다양한 스마트폰 주변기기들이 이어폰‧헤드폰과 함께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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