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축제 ‘뮤직런 평택’이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평택시내 일대에서 개최된다.

뮤직런 평택은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주민과 함께 즐기는 음악축제’라는 취지에 맞게 거리공연인 버스킹(busking) 형태로 진행된다.

공연 장소는 시의 주요생활 거점인 평택역 앞 시가지 일원, 송탄출장소 앞, 신장쇼핑몰 거리, 안중전통시장, 현화근린공원 등으로 총 15곳의 거리무대에서 100회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재즈에서 포크, 발라드, 퍼레이드 까지 다양한 유형의 버스킹 공연을 만날 수 있으며 특히 홍대나 이태원 등에서 이미 잘 알려진 모노반, 노르웨이숲 등의 인디 밴드와 데이브레이크, 술탄오브더디스코, 킹스턴루디스카 등 인기 밴드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음악 축제를 계기로 주말 휴일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평택시 곳곳에 공연을 보러 모이게 함으로 메르스로 인해 침체됐던 평택시의 경기 활성화와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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