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이달 24일부터 한달간 전 점포에서 추석 상품권 패키지 8740세트를 한정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올 추석을 맞아 고액 상품권 패키지를 강화해 지난해보다 5% 늘렸다. 상품권 패키지는 300만·1000만·3000만원 패키지로 구성돼 있으며 구매 고객에게는 각각 3만·25만·90만원의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이전까지 상품권은 현금과 법인카드로만 구매할 수 있었으나 롯데백화점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모든 금융회사의 체크카드로 그 범위를 확대했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은 롯데 모바일 상품권 25만·50만·75만·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각 2%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선착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롯데상품권을 10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에 해당하는 식품관 전용 상품권도 3000명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상품권은 매년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0%씩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1000만원대 이상 고액 상품권 패키지는 사은 증정률이 2.5~3배 높아 매년 구매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1000만원대 이상 고액 상품권 패키지의 매출 구성비는 2014년 설 35%, 2014년 추석 39%, 2015년 설 40%로 꾸준히 늘고 있다.

김수환 롯데백화점 문화마케팅팀 매니저는 "올 추석에는 지난해보다 프로모션 금액대를 넓히고 체크카드 구매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고객의 구매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권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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