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삼성뮤직'이 오는 10월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 출시된 지 3년 만이다.

삼성뮤직은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서비스를 10월 30일종료한다고 밝혔다. 자동결제 상품은 9월 25일부터 이용이 불가능하다. 9월 25일 이전에 자동결제된 이용권은 유효기간까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존에 구입한 MP3파일은 구매일로부터 1년간 다운로드를 지원한다. 10월 30일부터는 재다운로드만 가능하다. 개인정보는 관련법에 의해 파기된다.

향후 삼성전자의 음악 서비스는 지난해 9월 출시한 '밀크뮤직'으로 통합된다. 밀크뮤직은 라디오처럼 채널별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밀크뮤직 가입자는 현재 400만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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