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9월 4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국내 최정상 케이팝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그랜드 케이팝 페스티벌(Grand K-Pop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위축된 방한 관광 시장을 회복하고 한국 관광의 매력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주 대상으로, 케이 팝을 통해 한국 이미지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에는 ‘소녀시대’, ‘씨엔블루(CNBLUE)’, ‘비투비’, ‘비스트’, ‘블락비’, ‘엑소(EXO)’의 ‘첸’, ‘샤이니’의 ‘태민’, ‘이엑스아이디(EXID)’ 등 최정상급 케이 팝 스타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입장이 허용된다.
행사 홈페이지(www.grandkpopfestival.com)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선착순으로 좌석이 배정된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의 19개국 30개 해외지사의 사전 마케팅을 통해 이번 행사와 연계한 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개별관광객 및 단체관광객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케이 팝 행사가 한국에 대한 이목을 다시금 집중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관광시장이 회복되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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