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진행한 추석 선물 예약판매가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 중에는 저렴하고 합리적인 실속형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는 지난 추석에 비해 381.2% 신장했다.

품목별로는 올해 작황이 좋아 판매가격이 10~20% 정도 감소한 배·사과 등 과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67.9%, 859.3% 신장했고 과일 세트 전체는 211% 뛰었다.

사전예약에는 주로 기업단위 고객의 대량 구매가 많이 발생하므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공·생활세트가 호조세를 나타냈다.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통조림 세트의 경우 328% 매출이 상승했고 생활용품 세트는 141%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명절 사전예약 판매에는 혜택이 많고 대량 구매 시 원하는 상품의 물량을 미리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 등이 널리 알려지며 조기에 사전예약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10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 매출이 지난해 판매 기간 대비 72.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생활용품의 구매 수요가 높게 나타났으며 세부 품목별로는 커피·차 세트가 137.5%, 조미·인스턴트 세트가 358.4%, H&B(생활용품) 세트가 22% 신장했다.

특히 1만원대로 가격이 저렴한 '양말' 세트가 2108.9%로 22배가량 큰 폭으로 올랐다. 선물세트의 평균 구매 단가도 3만1803원으로 작년 2만6853원보다 18.4% 늘었다.

홈플러스의 경우 지난달 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8%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사전예약 판매를 예년보다 10일가량 일찍 시작했고 지난해보다 신선식품의 종류가 다양하고 저렴해진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홈플러스는 신선식품 세트 종류를 지난해 37개에서 올해 64개 품목으로 늘렸고 부담 없는 가격과 합리적인 구성의 3만~5만원대 세트가 가장 잘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추석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진행한 추석 선물 예약판매가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 중에는 저렴하고 합리적인 실속형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는 지난 추석에 비해 381.2% 신장했다.

품목별로는 올해 작황이 좋아 판매가격이 10~20% 정도 감소한 배·사과 등 과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67.9%, 859.3% 신장했고 과일 세트 전체는 211% 뛰었다.

사전예약에는 주로 기업단위 고객의 대량 구매가 많이 발생하므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공·생활세트가 호조세를 나타냈다.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통조림 세트의 경우 328% 매출이 상승했고 생활용품 세트는 141%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명절 사전예약 판매에는 혜택이 많고 대량 구매 시 원하는 상품의 물량을 미리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 등이 널리 알려지며 조기에 사전예약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10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 매출이 지난해 판매 기간 대비 72.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생활용품의 구매 수요가 높게 나타났으며 세부 품목별로는 커피·차 세트가 137.5%, 조미·인스턴트 세트가 358.4%, H&B(생활용품) 세트가 22% 신장했다.

특히 1만원대로 가격이 저렴한 '양말' 세트가 2108.9%로 22배가량 큰 폭으로 올랐다. 선물세트의 평균 구매 단가도 3만1803원으로 작년 2만6853원보다 18.4% 늘었다.

홈플러스의 경우 지난달 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8%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사전예약 판매를 예년보다 10일가량 일찍 시작했고 지난해보다 신선식품의 종류가 다양하고 저렴해진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홈플러스는 신선식품 세트 종류를 지난해 37개에서 올해 64개 품목으로 늘렸고 부담 없는 가격과 합리적인 구성의 3만~5만원대 세트가 가장 잘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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