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인계동 나혜석거리에서 '제8회 나혜석거리 음식문화촌 축제'를 연다고 7일 발표했다.

시가 주최하고 나혜석거리 음식문화촌 상조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단순히 먹고 즐기는 것을 넘어 음식문화개선 확산을 위한 행사다.

축제에서는 경기도립무용단, 전자현악공연단, 인디밴드 공연 및 각 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의 시민장기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수원전통양념갈비 시연·시식,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등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체험부스가 나혜석거리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밖에 SNS 이벤트를 통해 SNS의 사용이 활발한 20~30대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나혜석거리 음식문화촌 축제는 볼거리·즐길거리·먹을거리가 풍성한 작은 한가위 같은 축제"라며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축제 현장에서 뜻 깊은 가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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