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맥주 '클라우드'가 영국의 주류품평회 IBC(International Beer Challenge)에서 동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국제 주류 품평회인 'IBC'는 맥주만을 전문적으로 심사하는 품평회로써 1, 2차에 거쳐 맥주의 거품·색·맛·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IBC에는 30개국 630여개 맥주가 출품됐고 클라우드는 '라거' 카테고리 내 '페일 라거'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앞서 클라우드는 지난 4월 열린 '몽드셀렉션'에서 금상을 받은 바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IBC는 부문별 수상작이 8개를 넘지 않을만큼 까다로운 심사로 유명한 대회라는 점에서 이번 수상이 더 의미가 있다"며 "클라우드의 품질이 다른 세계 맥주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는 점을 인증받은 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