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청결한 추석명절을 위해 9월 14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추석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리 내용은 비상청소체계 구축, 음식물 쓰레기 감량유도 및 처리, 도로 정체구간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과 단속 등이다.

도는 우선적으로 시·군별로 청소대행업체와 수거일을 조정해 연휴기간에 쓰레기 적체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조정된 수거일에 대해 사전 주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의 연휴기간에는 민원 등 쓰레기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도와 31개 시·군별로 청소상황반을 설치 운영하며 기동청소반과 단속인력을 구성해 인파가 집중되는 주요 도로변, 휴게소 등의 쓰레기 무단투기 및 적체를 예방하기로 했다.

음식물 쓰레기 감량유도 및 처리를 위해서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홍보를 실시하고 연휴기간 동안 일시적인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 증가 등에 대비해 수거 체계 사전 점검과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를 확대 비치할 계획이다.

주요 도로 상습 지·정체 구간 등에는 임시 쓰레기 수거함을 확대 설치하고 관리 인력을 배치해 쓰레기로 인한 도민의 불편을 예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과대포장 행위 점검을 실시해 포장폐기물 발생도 억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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