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12월까지 시내 곳곳에서 ‘사회적 경제 장터’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회적 경제 장터는 18일 청계광장을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사회적기업 제품을 알리고 유통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실시한다.

장터에서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온라인쇼핑몰 ‘함께누리’(hknuri.co.kr) 입점제품과 청년창업·소셜벤처의 독창성 있는 수공예품, 액세서리, 생활소품, 의류, 웰빙 먹거리 등 사회적가치가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제품들이 선보인다.

이 외에도 사회적기업에 관심있는 시민을 위한 전문가 현장 컨설팅도 운영해 다양한 조언과 실무적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자리도 마련했다.

장소로 살펴 보면 ‘청계광장 사회적경제장터’에서는 4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 사회적경제 장터로 18~21일, 10월 22~25일, 12월 24~27일 모두 3차례에 걸쳐 다양한 시민체험 프로그램과 인디밴드 공연, 전자바이올린 연주, 한국무용 등 문화공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덕수궁 대한문에서 정동교회 앞 원형분수대에 이르는 310m의 돌담길에서 열리는 ‘덕수궁 페어샵’은 18~20일, 10월 16~18일, 11월 6~8일 50여개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디자인 물품, 생활공방, 사회적경제기업 수공예 작품과 장애인단체 제품 등 사회적경제 내 비주류 작가의 판로를 지원한다.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에서도 10월 25일, 11월 8일 5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신촌 풀장’이 열리고, 잠실역 지하광장에서는 10월 9~11일, 16~18일, 11월 13~15일, 20~22일에 5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청년소셜벤처 등이 참여하는 ‘잠실 풀장’이 열린다.

3호선 학여울역 SETEC 전시장에선 11월 6~8일 50여개 함께누리몰 입점기업이 참여하는 ‘SETEC 사회적경제 장터’가 열린다.

다양한 사회적경제장터는 판매 부스 외에도 ‘인형에 그림그리기 체험’, ‘오카리나 만들기 체험’, ‘미니어처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 및 문화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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