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임균성 요도염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 소변을 보기 시작할 때 요도 쪽에 통증이 있다면 요도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요도가 화끈거리며 간지럽기도 하다.

요도염은 임균성 요도염과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임균성 요도염은 성병 중 요도가 임균에 감염된 것이고, 비임균성 요도염은 임질균 이외 병원균이 감염된 것이다.

비임균성 요도염의 원인은 클라미디아(Chlamydia)와 유레아플라스마(Ureaplasma urealyticum) 박테리아, 헤르페스 바이러스나 아데노 바이러스다.

그중 클라미디아가 가장 흔히 비임균성 요도염을 유발하는데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며 요도를 통해 전염된다.

비임균성 요도염은 재발률이 높고 지속해서 감염되는 특성이 있다. 증상이 발견되면 반드시 배우자도 함께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1~2주가량의 항생제 사용으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 증상이 없더라도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치료를 꼭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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