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는 다음달 2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대한민국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수 중소·중견기업들을 비롯해 CJ, 한진 등 대기업·대기업 협력사 등 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청년 및 여성 인재 3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박람회 홈페이지(koreajobfair2015.incruit.com)에서 기업별 모집직종, 자격요건, 근로조건 등 상세한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국회와 정부, 서울·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취업 박람회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취임 이후 꾸준히 추진해 온 '열린 국회' 행사의 하나로 진행된다.

'열린 국회, 열린 일자리!'를 슬로건으로, 국회와 정부, 민간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최초의 일자리 축제라고 국회사무처는 설명했다.

정의화 의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 있다"며 "국회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국회입법조사처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청년일자리 현황과 입법·정책적 개선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청년고용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입법정책적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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