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오는 2일부터 3일간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전국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2015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지역축제 및 관광자원 연계와 온천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진군과 (특)한국온천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주 개최지인 울진군의 백암·덕구온천 일대에서 ‘금강송숲을 거닐며, 동해바다를 보고, 온천욕을 즐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온천발전심포지엄 등 전문가 행사와 온천사랑 이벤트, 각종 공연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 2015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개최된다. <사진=울진군>

이와 더불어 이번 축제는 제39회 성류문화제, 울진향토식품 판매·전시, 울진군 어르신 어울마당 등과 어울려 참관객의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고, 행사기간 내에 백암 덕구 온천 및 전국 온천대축제 참여업소에서는 목욕 입장료와 숙박·음식요금의 할인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경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올해 9회째를 맞게 되는 온천대축제는 그간의 온천이용 붐 조성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바 컸다”며, “앞으로는 온천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자체별로 특성화된 온천 자원을 개발하고 종합적 관광·휴양 온천도시 조성과 함께 국민의료관광 시대를 활짝 열어 가는데 역량을 기울여 나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