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건축문화제 2015 포스터. <사진=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

'2015 서울건축문화제’가 ‘도시재생’을 주제로 10월 8일부터 11월 8일까지 한 달간 서울시청, 서울광장, 구 국세청 남대문 별관 등 서울 시내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건축가, 디자이너 등 예술인 10인이 참여하는 프레젠테이션 쇼부터 유명 건축가와 함께하는 도시 답사 프로그램, 건축가 사무실 등 모두 57곳 건축물을 개방하는 ‘오픈하우스 서울’ 등이 진행된다.

먼저 이번 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제33회 서울시 거축상 시상식이 8일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고, 개막행사로 당일 오후 7시에는 국제적 프레젠테이션쇼 ‘페차쿠차 서울’이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또 건축문화투어와 서울시민건축학교 등 도보, 강의, 사무실 개방 등을 통해 유명 건축가와 호흡하며 건축과 시민을 한층 가깝게 하게 될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있다.

구 국세청 남대문별관 터 전시장에 마련된 10개 전시는 서울시 구 국세청 남대문별관 터 임시전시장에서 문화제 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개방한다.

‘2015 서울건축문화제’에 상세 일정 확인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할 수 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서울건축문화제를 통해 시민들이 도시의 주인으로서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와 그 도시 속의 건축물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시민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고 즐기는 축제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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