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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시장서 제품력으로 인정받은 ‘가인화장품’국내 이어 해외시장 진출까지 발돋움, 가인화장품 김성현 과장 만나다

최근 일정 수 이상의 구매자가 모일 경우 파격적인 할인가로 상품을 제공하는 소셜커머스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뷰티업계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업체들이 제품력과 구매자들의 입소문으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면서 새로운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추세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전문가들이 오랫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해, 소셜커머스 3사에서 역대 가장 많이 팔린 헤어케어제품들의 제조사로 발돋움한 ‘㈜가인화장품(대표 송홍종)’이 있다.

가인화장품은 지난 2003년 설립 이래 올해 11년 차로 접어든 화장품 제조사로써 마루엠스타, 하켄, 알티피, 롬복, 페르소나, 엠스타, 스와톤 등의 다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처럼 치열한 업계 경쟁 속에서도 전문가들이 인정한 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가인화장품 김성현 과장에게 들어봤다.

 

Q. 가인화장품의 주력상품은 무엇인가?

가인화장품의 80%가 전문가용 제품이며 업계에서 헤어염색약, 펌 등의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헤어제품 브랜드 ‘마루엠스타’ 라인이 주력 상품이며,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샴푸와 헤어토닉, 유아용 상품 등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에센스 오일과 트리트먼트의 장점을 모아 개발한 마루엠스타의 ‘하이브리드 애플 오일먼트’의 경우, 사용법부터 효과까지 일반 헤어오일과 확연히 다르다. 해당 헤어오일은 젖은 모발에 제품을 바르는 것이 특징인데, 열을 받으면 영양성분의 코팅막이 더욱 견고해지면서 지속력이 높아진다. 일반 오일은 열이나 자외선에 취약하지만,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제품을 개발하게 된 것.

현재 해당 제품은 위메프, 지마켓, 11번가, 옥션 등 소셜커머스 및 오픈마켓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150명 이상의 다수 블로거가 후기를 등록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 <사진=가인화장품 ‘마루엠스타’ 라인 제품들>

 

Q. 제품의 사용법을 구매자에게 직접 교육하는 판매 전략이 독특하다.

가인화장품은 제품을 단순히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강사가 제품의 사용법에 대한 교육까지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설명서만 내세워 판매를 진행 할 수도 있지만, 정확한 사용법을 숙지하고 제품을 사용했을 때 그 효과는 배가된다. 따라서 최고의 품질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정확한 사용법을 알아야한다는 신념으로 지역과 인원수에 관계없이 제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주로 도매상가와 미용실 등에서 교육 요청을 받고 있다. 이처럼 한번 교육을 받은 업체들은 추가적으로 구매를 이어갈뿐더러, 제품의 만족도 역시 월등히 높기 때문에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Q. 회사 내에 기술연구소를 따로 운영하고 있는 이유는?

가인화장품은 회사 내에 기술연구소가 따로 운영되고 있다. 10명 이내의 연구원들이 상주하면서 신제품 개발과 기술력 보강에 힘쓰고 있는데, 타 업체들과는 다르게 연구원 인원 비중도 높을뿐더러 이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는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최고의 제품만을 생산·판매하고자 하는 가인화장품 송홍종 사장의 남다른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제품의 성분 역시 저가 염료가 아닌, 일본의 고급 염료를 사용하고 있다. 판매에서 많은 이득을 취하기보다는,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로 제품의 질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Q. 국제표준CGMP인 ISO22716를 획득했다는데, 이는 무엇?

가인화장품은 생산 과정에 걸친 품질보증 체계의 ‘ISO9001’, 환경경영체제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14001’ 취득에 이어 2012년 ‘CGMP’까지 획득했다.

CGMP(Cosmetics 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품질이 보장된 우수한 화장품을 제조·공급하기 위해 식약처장이 정해 고시하는 우수 화장품 제조관리 기준이다. 직원, 시설과 장비, 원자재, 반제품, 완제품 등의 취급과 실시방법을 국제표준화기구(ISO) 화장품 GMP기준을 적용한 평가방법이다.

철저한 심사와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가인화장품은 엄격한 CGMP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2012년 시설을 확충해 본사를 이전한 바 있다.

이는 화장품 생산 기업의 품질에 대한 인증이기에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다. 특히 수출 시 인증서를 요구하는 국가가 더러 있는데, 이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준이기 때문에 해외시장 진출에 유리한 부분이 많다.

▲ <사진=가인화장품 ‘스와톤’ 라인 제품들>

 

Q. 태국, 베트남, 대만, 미얀마 등 다수 국가의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그 반응은?

전시회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들 중 가인화장품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좋다. 특히 ‘마루엠스타’와 ‘스와톤’ 라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전문가용이 아닌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 현지의 기업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현재 베트남, 중국, 태국 시장은 한국 제품들이 장악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가인화장품은 가장 최근 태국과 베트남 전시회에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가인화장품은 중국어, 영어 홈페이지를 추가 제작하는 등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Q. 앞으로 가인화장품의 계획은?

2년 만에 75만 개 이상의 누적 판매율을 보인 마루엠스타의 ‘하이브리드 애플 오일먼트’가 지난 8일 위메프에 론칭되면서 온라인 시장 안정화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또한 제품의 해외 수출에 무게를 더하고 있는 상황인데, 앞으로는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의 진출까지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가인화장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제품력으로 승부하고자 하는 회사 경영 방침에 따라,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박시은 기자  sieun83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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