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롯데월드 폭파 협박전화 출처:/뉴스 방송 캡처

제2롯데월드 폭파 협박전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44분께 경기 군포경찰서에 괴한이 휴대전화로 “오늘 오후 4시40분 제2롯데월드를 폭파하겠다”고 협박전화를 걸어왔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폭파 협박범은 롯데월드몰에 840㎏의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남성의 발음이 불분명해 정확한 폭발물 설치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날 오후 4시 이후 폭발을 일으키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즉각 현장 수색 및 경비 강화에 나섰으며, 이날 1시 40분경부터 폭발물 수색작업을 진행했고 협박전화를 건 휴대전화가 경기 군포시에 거주하는 한 70대 노인 명의인 것이 드러났다. 

현재 경찰은 휴대전화 명의자를 불러 전화를 건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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