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싶다 신정동 살인사건 출처:/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신정동 살인사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밤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미제로 남은 신정동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제작진은 신정동 살인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문이 열린 틈으로 도망나와서 빌라 건물 2층으로 올라갔다. 그 신발장에서 엽기토끼 스티커를 봤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납치 상황에 대해서 "눈을 가리고 집에 들어갔는데 '왔어?'하는 말소리가 들리더라. 혼자 있었던 게 아니라 원래 집에 누군가가 있었다"고 밝혀 공범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다.

한편, 신정동 살인사건은 지난 2005년 두 명의 여성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상태로 쓰레기장에 유기된 채 발견된 사건을 말한다.

한 시신은 그해 6월 쌀포대에서 발견됐으며, 당시 가슴 양 쪽에 누군가에게 물린 상처가 있었고 몸 안에는 여성 용품과 휴지가 말려 집어넣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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