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는 오는 10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광나루 한강공원 축구장에서 2015 서울특별시 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는 올해로 23회 째를 맞이 했으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장애인들이 모이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꼽히고 있다. 올해 체육대회에는 약 3천4백여명의 장애인과 일반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인식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게 ‘서울특별시장 표창장’도 수여될 예정이며, 종목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단체전에는 게이트볼, 단체줄넘기, 단체공굴리기, 척사(윷놀이) 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개인전에는 휠체어달리기(남/여), 쌀가마니 오래들기(남/여) 등이 마련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난타공연, 태권도 시범 및 벨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돼 일반시민도 장애인과 함께 즐거운 축제의 장을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홍순길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는 서울시 장애인의 권익을 향상시키는 축제 한마당으로 마련된 날”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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