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조카 유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20일 경찰은 오후 1시쯤 대구 효목동 한 사무실에서 유씨가 소파에 앉아 숨진 것을 지인 A씨가 발견했다고 전했다.
조희팔 조카 유씨는 2008년 12월 조희팔이 중국으로 밀항할 당시 직접 어선을 구해왔을 뿐 아니라 조희팔의 중국 생활을 도운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외삼촌인 조희팔을 태우고 어선을 통해 40시간의 항해를 한 뒤 잠적했으나 홀로 국내로 돌아와 자수한 뒤 2010년 2월 밀항을 돕고 그의 사기 행각에 가담한 혐의로 징역 1년을 받았다.
최근 유씨는 지난 10월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해 조희팔에 대해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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