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수수색 정보 사전 유출 출처:/YTN 방송 캡처

압수수색 정보 사전 유출 사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정씨가 압수수색 전 강씨 일당에게 관련 정보를 유출했다”는 참고인 진술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경찰청은 조희팔의 오른팔 강태용에게서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정모(40) 전 경사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당시 수사2계에서 이 사건을 담당한 정씨가 압수수색 전에 관련 정보를 이미 강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정 경사에게 기존의 뇌물수수 혐의 외에도 수뢰 후 부정처사 혐의를 추가할 방침이다.

현재 정씨는 이 같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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