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3일부터 12월 10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학교, 병원 요양원, 공원, 군부대, 지역축제장 등 16곳을 순회하며 금연 및 흡연 예방을 돕기 위한 창작극 ‘담배 앙대요!’를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담배는 앙대요!’는 풍물놀이 등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한 창작극으로 호기심이 많은 아이 ‘궁심이’와 ‘금연요정’이 등장해 담배의 폐해와 담배의 유혹을 뿌리치는 방법을 신나는 음악과 개그로 알려준다. 연극 후반에는 다함께 금연볼을 던져 담배를 물리치는 금연 결의 시간도 있다.

도 관계자는 “신나는 공연을 통한 새로운 금연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함께 하면 더욱 교육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금연 순회공연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도에 따르면 지난 4월 개정된 ‘경기도 금연활동 실천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환경조성 조례’가 10월 9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개정된 내용은 공동주택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경기도가 광역단체로는 최초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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