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꿈의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22개 거점기관이 아동단원 1천 20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2박 3일동안 개최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사회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에게 오케스트라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지난 2013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열렸던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공연. <사진 = 한국문화예술진흥원>

기존의 도제식, 악기 중심의 음악교육에서 벗어나 오케스트라 합주 교육과 음악 감수성 교육을 중심으로 아동‧청소년의 다면적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전국 39개 거점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전국 22개 거점기관에서 약 1천 200여명이 모여 펼쳐지게 된다. 1년간 준비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단원 모두가 연주에 참여하는 6개의 합동공연과 음악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베토벤 교향곡 7번 2악장’, ‘신세계 교향곡’, ‘쇼스타코비치 왈츠’, ‘캐리비언의 해적', '강원도 아리랑’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 ‘음악 듣고, 공부하고, 영화 보고’ 3가지 주제의 체험 활동과, 이야기를 통해 하모니를 만들어 가는 ‘나무와 바람’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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