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오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유미가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유미. 그녀는 CJ E&M 글로벌 프로젝트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극본 신희경 김혜지 강기화 심은정, 연출 박명천 유대얼)에도 특별 출연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정유미는 '육룡이 나르샤'에서 땅새(이방지)의 첫사랑이자 훗날 정도전(김명민)의 연인이 되는 연희 역을 연기한다. 연희는 화사단의 대방 초영(윤손하)의 밑에서 흑첩 자일색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도전을 따라 신조선 건국에 앞장서는 혁명파의 일원이 되는 중차대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인물. 이에 정유미는 매회 물오른 연기력으로 신비로운 카리스마를 지닌 연희 역을 실감나게 소화하며 작품 흥행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런거 하면 지난 2일 첫 공개된 '시크릿 메시지'에서 남자 주인공 우현(최승현)에게 가슴 아픈 사랑의 상처를 남기고 떠난 첫사랑 상대 지수를 연기했다. '육룡이 나르샤'의 연희를 통해 볼 수 없었던 청순가련한 매력을 자아내며 색다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와 같이 정유미는 최근 장르가 다른 두 작품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가 사극과 현대극을 아우르며 다채로운 연기를 펼칠 수 있는 데에는 전작 '천일의 약속' '옥탑방 왕세자' '원더풀 마마' '엄마의 정원' '하녀들' '터널3D' 장르를 불문하고 다수의 작품에 도전하며 값진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덕분. 이처럼 출연하는 작품마다 기대 이상의 몫을 해내며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는 정유미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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