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최악의 테러 출처:/YTN

파리 최악의 테러로 최소 1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오전 프랑수아 몰랭 파리 검찰청장은 13일 밤과 14일 파리 시내 11구에 있는 공연장 바타클랑 극장을 비롯한 6곳에서 테러가 발생해 12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또 부상자는 200여 명으로, 이 가운데 80명은 중상이어서 사망자가 추가로 늘어날 수도 있다.

몰랭 청장은 "용의자가 최소 7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아직 진압되지 않은 용의자가 더 있는지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테러는 13일 오후 10시쯤 파리 시내 10구, 11구 극장과 식당 등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했다.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곳은 록 공연이 열리고 있던 바타클랑 극장으로, 13일 밤 AK-47 소총으로 무장한 테러범들이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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