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2015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2015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이 양재 aT센터에서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렸다.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은 산업부가 지원한 산업기술 R&D(연구개발) 성과를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산업기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행사로 우리나라 창조경제를 실현할 산업엔진 프로젝트 미래성장동력 기술부터 그동안 이루어낸 주요 산업기술 R&D 성과를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국내 186개 대·중소기업·연구기관·대학이 참여하여 소재부품·시스템·창의·에너지·디자인 등 산업기술 R&D 전 분야에 걸쳐 최신기술이 적용된 총 1천100여개 제품이 전시되고 있다.

대표적인 전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체성분 분석이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 밴드’, 차간거리유지, 차선이탈경고 등이 ‘차량 앞 유리에 투영되는 네비게이션’, 스마트폰과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연결되어 자동차 디스플레이에서 스마트폰 기능이 구현되는 ‘폰인카’와 새소리·물소리 등 자연의 소리와 LED(발광다이오드) 간접조명 등이 100% 태양광 전지로 작동되는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소재 블라인드’, 중증 환자가 별도의 이동 없이 소량의 물로 병실에서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이동형 마이크로 버블 헤어샤워기’ 등이 있다.

전시회와 함께 정부의 산업기술 R&D 정책 방향과 민간의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기술 문화 확산을 위해 일반인 모두가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2015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은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특히 청소년들에게 드론·가상현실 등 첨단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에 흥미를 유발하고,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9일 오후 양재 aT센터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성시헌 원장, 미래 산업엔진 포럼 이희국 위원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의 개막식을 개최하고 3일간의 일정에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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