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중국 하이타오족(해외직구족)들에게 한국 제품을 알리는 ‘온라인 특별할인전 2차 행사’가 26일부터 3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 20개사와 중국내에서 한국제품을 판매중인 현지 온라인 쇼핑몰 5개사가 참여해 일제히 26일, 0시부터 가격할인 및 행사(프로모션)에 들어간다.

1차 참여 업체는 G마켓, 인터파크, 위메프, 롯데닷컴, HM인터내셔날, 코리아미디어스퀘어, 이지웹피아, 난닝구, 코리아센터닷컴(메이크샵), 판다코리아닷컴, 롯데면세점, 현대홈쇼핑, 갤러리아몰, GS홈쇼핑, Kmall24, K.shop 등 총 16개사 및 신규 참여하는 11st, LGCNS(韩友赞), 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 여의주(KB국민카드) 등 5개사와 JD.com(B2C 중국 2위), VIP(패션전문 독립몰, 중국 B2C 3위), Suning(중국 가전유통업체 쑤닝 온라인몰), Metao(해외수입상품 전용몰), Qoo10 등 5개사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국내 참여기업들은 한류 상품 위주로 할인율이 최대 80%가 넘는 기획 상품을 12개씩 준비했다.

국내 참여기업이 준비한 특가 기획상품은 현재 싱싱코리아 공식 SNS 채널 및 배너광고 등에 사전 공개돼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최종 할인가격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공개된다.

참여업체는 기획 상품에 대해 무료배송, 1+1 행사를 기획하는 등 자체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중국 참여기업들은 할인제품 및 할인가격을 행사 시작과 동시에 행사사이트에 공개하며, 일부 참여기업의 경우 재고처리방식으로 진행되어 할인율이 최대 80%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우정사업본부는 국내 쇼핑몰을 이용하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일괄적으로 이엠에스(EMS) 36% 할인할 예정으로, 중국 역직구족의 고민이었던 배송비 부담까지 덜어주게 됐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행사 이후 온라인 특별할인전 공식사이트를 한국제품 및 직구구매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제공 사이트로 전환하여 중국소비자들의 한국제품 직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되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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