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을 직접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리빙 박람회가 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소비재 박람회인 ‘메가쇼 2016 시즌1’이 학여울역 세텍 전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메가쇼는 리빙, 키친, 푸드 및 뷰티&헬스 등 6가지의 메인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어 실용성을 더했다. 올해는 약 250여개 기업이 참여해 400부스의 대규모로 진행됐으며,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주부들의 관심사인 주방식기부터 실리콘 주방용품, 침구, 커튼과 더불어 캔들이나 디퓨져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마련돼 있다. 또한 최근 DI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핸드메이드 제품을 전시한 특별 전시관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는 생활 소비재뿐만 아니라 야구, 축구, 아웃도어 등 스포츠용품들과 안마기, 운동기구 등의 건강 관련 용품들까지 리빙‧뷰티&헬스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푸드관에서는 유기농 식품, 전라북도‧경상남도 지역 농수산물, 젤리 등 다양한 식품을 시식, 시음한 후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서울시가 선정한 사회적 경제기업 15곳으로 구성된 사회경제기업관이 따로 마련돼 있어 핸드백과 같은 각종 소품, 액세서리, 식물 등의 제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리빙, 라이프스타일, 푸드 등 6개의 분야에 참가한 기업들은 400곳의 부스에서 2만여점의 제품을 준비해 4만명 이상의 주부 관람객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유통 관계자들의 관심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전했다.

한편, ‘2016 메가쇼 시즌1’은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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