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DIY리폼 박람회’가 3월 2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27일까지 개최되며, 다양한 DIY 제품, 최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셀프 인테리어, 업싸이클 제품 등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특히 최근 유행하고 있는 셀프 인테리어 바람에 발맞춰 셀프 인테리어와 관련된 제품들이 선보였다. 페인트, 벽지, 타일 등 셀프 인테리어에 필요한 자재부터 드릴과 같은 전동공구 제품들을 박람회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박람회에서는 제품 이외에도 DIY라는 이름답게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확인할 수 있다. 페인트로 문을 칠해 보기도 하고, 드릴로 실제 가구를 제작해 보는 등 셀프 인테리어와 관련된 체험이 가능하다.

오는 26일과 27일에는 셀프 인테리어 전문가 ‘제이쓴’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셀프 시공을 직접 시연하고,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행사는 제이쓴 셀프인테리어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업싸이클 제품들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버려진 것을 디자인을 통해 새것처럼 바꾸는 업싸이클 제품 부스들이 눈에 띄었다. 디자이너가 직접 만든 업싸이클 제품들을 전시하고, 업싸이클 방법과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여러가지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갖가지 핸드메이드 제품들도 박람회에서 만날 수 있다. 공방부터 협동조합까지 소박하면서도 유니크한 핸드메이드 제품들이 소개 됐다. 손으로 만든 향초와 비누, 패션과 관련된 수제화, 가죽제품, 가방 등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DIY SCHOOL 프로그램에서도 여러 가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24일에는 아로마 캔들 만들기를 시작으로 선반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3D프린팅 체험 등이 진행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이와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각 기업 부스에서도 기업에서 선보이는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열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DIY리폼 박람회 관계자는 “DIY리폼 박람회는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박람회로 최근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신소비 트렌드를 담아 지속적으로 새로운 DIY와 셀프 문화를 발견하고 창출해 소비산업의 미래를 조명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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