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가생활을 중요시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를 즐기기 위해 다양한 취미 활동을 찾는데 그 중 고급 여가활동이라고 생각했던 골프가 대중화 되면서 가볍게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처럼 대중들의 골프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많은 사람들이 3월 24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6한국골프종합전시회’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이번 한국골프종합전시회는 5개국 130개사가 참여, 570개 부스의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변화한 트렌드에 맞게 전시보단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꾸며졌다. 브랜드 별로 시타장이 마련됐고, 신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시타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골프화와 운동화 시착존도 마련됐다.

기능과 성능뿐만 아니라 각양각색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골프 용품들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골프채 한 개에 1억원이 넘는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들과 이와 반대로 부담 없는 가격의 중소기업 용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한 제품들도 마련됐는데 퍼팅과 스윙 분석기, 스크린 골프, 거리측정기 등과 타수를 줄일 수 있는 장갑과 양말 등 이색 아이디어 용품을 선보였다. 또 골프용품 뿐만 아니라 골퍼와 관련된 건강 제품들도 마련돼 전시를 찾은 골퍼들에게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골프용품사들이 자사 소속 프로골퍼를 초청해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오는 26일과 27일에는 장타 대회와 유명 프로골퍼들의 원포인트레슨, 팬사인회가 진행 될 예정이다. 장타 대회에서는 남녀 우승자 4명에게 프로골퍼가 사용하는 것과 같은 제품의 드라이버를 증정한다.

전시장 내에 마련된 아울렛존에서는 메이저 브랜드 업체들이 이월 상품이나 지난 시즌 용품 중 시타채로 사용했던 것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골프의류와 장갑 및 아이디어 상품 등 골프악세서리들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관광청도 골프관광객 유치를 위해 8개 홍보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전통공연과 함께 인도네시아 골프 세일즈 미션을 실시했다.

한편, 한국골프종합전시회는 지난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코엑스 A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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