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취미로 즐기는 젊은 층의 남녀가 늘면서, 과거 기능과 성능을 중요시 했던 것과는 다르게 디자인을 강조한 용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2016 한국골프종합전시회’에서도 화려한 디자인이 담긴 골프용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여러 색상의 컬러와 디자인이 담긴 골프공

다양한 색상의 골프공들을 선보이는 업체들도 있었다.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필드에서 자신의 공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개성도 살릴 수 있다. 카에데럭스는 3가지 파스텔 톤 색상을 비롯해 총 7가지 색상과 독특한 모양의 골프공을 선보였다. 딤플에 단풍잎 모양을 담아 공기저항을 줄이는 기능적인 면도 살렸다.

▶한국의 보자기 문양과 오로라 색이 담긴 샤프트

화려한 색상의 샤프트가 가장 시선을 끌었다. 기존 은색의 샤프트들과 달리 무지개와 오로라를 담은 색상들로 자신만의 골프채를 완성 할 수 있어서 골퍼들이 주목을 하고 있다. AUTO power사는 무지개 색상의 샤프트를 선보였다. 색상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한국의 보자기 문양과 태극기의 4괘인 건곤감리를 특징으로 삼는 문양에 태극의 청홍을 그러데이션 처리해, 골프의 중장년층들도 부담 없이 개성을 살릴 수 있다.

▶아기자기한 골프 액세서리

골프용품뿐만 아니라 골프 액세서리도 다양한 디자인들이 많았다. 특히 골프 헤드커버는 여성과 젊은 층을 위한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테디베어를 비롯한 인형 제품들도 많았다.

디봇 수리기도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디봇툴 판매업체 Pitch fix는 비즈니스를 위한 고객과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할 수 있는 로고 디자인이 가능한 볼마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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