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골프 용품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 했는데, 그중 가장 관심을 많이 보이는 것은 골프 실력 증진을 위한 용품들이다. 프로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거나 강습등을 받으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만 취미로 즐기는 이들은 비용과 시간적 측면에서 많은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고객의 심리를 반영한 듯 2016골프종합전시회에는 골프실력증진을 위한 다양한 용품 업체들이 참가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분석 가능한 스윙 분석기

스윙은 골프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안정적인 스윙을 위해서는 1단계 어드레스부터 마지막 피니쉬 자세까지 익혀야한다. M-Tracer사와 골프버디에서 여유 시간에 혼자만의 편한 공간에서 스윙 연습을 분석해주는 스윙분석기를 선보였다. M-Tracer사의 스윙 분석기 'Epson'은 임팩트를 분석해 스윙궤도를 3가지 요소로 알려주고, 샤프트 회전각을 파악한다. 골프버디의 '스윙톡'은 스윙을 다양한 시점에서 3D화면으로 확인해주고 음성확인으로 지속적인 스윙테스트를 한다. 두 제품 모두 공간에 제약 없이 스윙 연습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스윙 데이터와 분석 확인이 가능하다.

▶실생활에서 휴대할 수 있는 거리 측정기

비거리를 늘리고 싶어 하는 골퍼들이 많다. 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드라이버, 골프장갑 등이 많이 출시됐는데 자신이 얼마나 치고 거리가 늘렸는지 혼자 확인하기 어렵다. 골프버디의 휴대용 거리 측정기는 초소형 카메라 모양의 거리 측정기와 손목시계 형, 벨트 형 등의 디자인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거리뿐만 아니라 자동 기록과 높낮이 자동 계산까지 가능하며 실생활에서 만보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부담 없이 실력 증진이 가능한 스크린 골프

스크린 골프장도 다양한 연습 프로그램들을 적용하고 있다. 스크린 골프연습장 Callawqy는 스윙 분석 시스템과 트래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드라이빙 레인지, 리얼트레이닝, 코스 라운드에서 단계적인 연습이 가능하다. 또 센서 카메라를 이용한 비교 분석 프로그램들이 있어 이를 이용해 본인의 스윙 비교는 물론이고 프로들의 스윙과 비교도 가능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