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글로리아교육재단’이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6년 전역예정 장병 취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글로리아교육재단은 ‘항공조종’, ‘항공정비’ 학과의 상담 및 체험부스를 마련해 전역예정 장병 및 전역자들의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먼저 글로리아교육재단 항공조종학과 부스에는 비행기 조종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 장비가 마련돼 있다. 실제 비행기와 같은 방식의 프로그램을 조종을 통해 상담 전 취업 희망자들의 직업 이해도를 높였으며, 이는 국가교통부의 인증을 받은 모의비행 훈련 장치다.

또한 부스에서는 1:1 상담을 통해 상담자들에게 입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 밖에도 자격증 취득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글로리아교육재단 항공조종학과 관계자는 “해당 학과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받은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200시간 비행 실습이 가능한 조종교육 특성화 학과”라며 “사업용 조종사 면허증과 항공정비사 면허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어 취업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항공정비학과의 부스에서는 항공기 판금(리벳 작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제도와 드릴 작업, 줄 작업 또한 판재 접기와 리벳 작업의 과정을 통해 휴대폰 거치대를 만드는 체험코스가 무료로 시행되고 있다.

해당 부스를 방문한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항공정비 과정을 체험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정비학과 수업의 일부분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글로리아교육재단 항공정비학과 관계자는 “국내 최초 회전익(헬리콥터 정비 면허) 정비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본 학과는 정비사 면허증 취득 시 일부는 필기와 실기시험의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항공정비사 면허증, 항공정비기능사, 항공산업기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항공기 운송업체로의 취업 및 항공기 부품 제조 기술자, 기술부사관 등 다양한 직군으로 취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제 29회 2016년 전역예정 장병 취업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전역예정 장병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해마다 취업박람회를 통해 평균 1,300여 명이 취업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