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뉴트리코어>

심장병은 남성에게 흔한 질환으로 인식되지만 중년 이후엔 여성들 역시 안심할 수 없는 질병이다.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들은 심장질환 예방을 신경써야한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공중보건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8만여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엽산은 여성의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심장질환 예방을 위해서 엽산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체내에서 합성이 안 된다는 특징이 있어 시금치, 브로콜리 등 엽산이 많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거나 영양제를 통해 보충하는 방법도 있다.

또 심장병 예방을 위한 여성들의 일일 엽산 권장 섭취량은 400mcg으로 영양소 특성상 조리과정에서 50~90% 소실될 수 있기 때문에 보충제로 섭취해 부족분을 채워줄 수 있다.

엽산제는 대형마트나 약국, 백화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인공적인 방법을 이용한 합성 엽산과 천연원료를 이용한 천연 엽산도 있다. 최근 화학 부형제를 배제한 무(無) 부형제 제품과 원료의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한 방식을 이용한 천연 엽산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비타민 업계 관계자는 “제품 라벨에 천연원료명과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된 것은 천연 엽산 제품으로 보면 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시중에 다양한 엽산 제품이 있는 만큼 원료뿐만 아니라 가격, 흡수율, 대사율 등을 꼼꼼히 따져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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