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씨어스테크놀로지>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소형 웨어러블 카메라 ‘61N’을 지난 27(한국시간), 미국의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처음 선보였다.

국내 IOT 벤처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스마트 홈 및 모바일 헬스케어 관련 통신모듈, 서비스 단말기와 모바일 앱 등 다양한 디바이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카메라 모듈 전문 제조사인 ㈜바이오로그디바이스와 공동 개발한 이번 제품은 몸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손을 쓰거나 하는 특별한 조작이 없이도 자동으로 일상의 풍경들을 담아낸다.

사진을 찍기 위해 폰을 꺼내고 앱을 실행해 촬영을 조작하는 번거로움과 사진을 남기려는 강박을 없애려는 단순한 아이디어가 웨어러블 제품과 전용 모바일 앱으로 구현된 것이다.

이 웨어러블 카메라는 촬영 후 케이블 연결이나 조작 없이 자동으로 스마트 폰에 전송되며 61N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타임라인과 지도에서 바로 사진이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61N은 옷에 부착하는 제품이다. 제품의 전면부는 긁힘 방지를 위해 고릴라 글래스를 채택해 실용성과 미관을 고려했으며, 몸체는 다이어컷이 적용된 메탈 프레임으로 만들었다. 옷에 끼워지는 클립은 티타늄 코팅해 피부와 닿았을 때의 트러블을 최소화했다.

자세한 내용은 61N 전용 홈페이지나 킥스타터 캠페인 사이트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씨어스테크놀로지 이영신 대표는 “처음에는 사람들에게 눈을 하나 더 달아주고 싶었었다”며 “지금 당장 61N은 라이프로깅을 즐기는 얼리어댑터 층을 겨냥하고 있지만 곧 후속 제품을 통해 자녀 돌봄 서비스나 치매 환자 원격 돌봄과 같은 웨어러블 모니터링 시장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61N 제품은 씨어스테크놀러지와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공동으로 투자한 판매법인인 ㈜B&S Korea를 통해 북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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