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참다한흑홍삼>

사람이라면 누구나 피로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하지만 충분히 휴식을 취했음에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나른함이 지속된다면 이는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집중력 저하 ▲목 안쪽의 통증 ▲근육통 ▲관절통증 ▲두통 ▲성욕감퇴 ▲피곤함 ▲무기력감의 항목 중 5개 이상의 증상들이 6개월 이상 지속됐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조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정신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만성피로 증후군을 해결하기 위해선 병원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주 5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평소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피로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홍삼의 효능에 대한 연구가 많다. 한국인삼초연구원 연구팀의 임상시험에서 연구팀은 축구선수 2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홍삼 엑기스 500㎎을 하루 3회씩 12주간 섭취하게 하고 다른 그룹은 위약을 복용토록 했다.

실험 결과 홍삼을 섭취한 쪽이 대조군에 비해 근육통과 현기증, 피로도가 59% 낮았다. 또 피로도의 지표인 혈액 중 젖산 농도도 대조군에 비해 38% 이상 낮아 홍삼이 항 피로와 항 스트레스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런 홍삼은 그 진액을 추출한 후 남은 홍삼박(홍삼부산물)을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홍삼찌꺼기 정도로 생각했던 홍삼박에는 갖가지 영양분이 들어있다. ‘홍삼 부산물이 스트레스에 대한 산란계 생체반응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홍삼박에는 사포닌과 함께 항암 및 면역 활성에 도움이 되는 요소인 산성 다당체가 상당량 함유돼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홍삼의 일부만 추출하거나 달여 내는 것이 아닌, 홍삼을 통째로 넣어 갈아 만드는 ‘전체식 홍삼’의 경우, 이러한 홍삼박이 버려지는 일 없이 ‘매크로바이오틱(전체식)’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즉, 유효성분 추출율이 95% 이상이라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각종 영양성분들까지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전체식 홍삼’의 특징이다.

누적된 피로는 사람을 피폐하게 만든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그리고 전체식 홍삼 등 피로회복에 효능이 있는 음식을 통해 피로를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