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참다한흑홍삼>

한낮이면 30도에 육박하는 여름 날씨가 다가오게 되면 여드름 환자들의 고민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여드름 환자들에게 그야말로 최악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운 날씨로 인해 피지 분비가 늘어나고, 땀이 증가하면서 여드름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름이 다가오기 전부터 피부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세안은 아침과 밤, 하루에 두 번만 해주는 것이 좋다. 자주 세안하는 습관은 오히려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피지 분비를 더욱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평소 여드름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챙겨먹는다면 피부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중 하나가 홍삼이다.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진의 임상시험을 통해 홍삼이 여드름이나 기타 피부 트러블을 완화시켜 주는 항산화 효소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성인 69명에게 8주간 3g의 홍삼을 꾸준히 복용하게 한 뒤, 체내 항산화 효소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실험 참가자들의 DNA 손상이 17% 감소했으며 체내 항산화효소는 56%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홍삼은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체식 홍삼은 영양분이 조화롭게 함유된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줄기, 뿌리, 껍질 채 버리지 않고 통째로 먹는 일물전체식(매크로바이오틱) 식사법을 홍삼에 적용한 것이다. 전체식 홍삼은 버려지는 홍삼부산물이 없기 때문에 홍삼의 유효성분을 모두 담아낼 수 있다.

얼굴에 울긋불긋 올라오는 여드름은 자신감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과 함께 항산화 효소가 풍부한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여름에 여드름 없는 피부를 만들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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