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창업 기업(스타트업 기업)은 연도가 지나면서 10% 가량 증가하지만 3년 안에 80% 이상이 폐업을 한다. 그들이 보유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소비자에게 어필하지 못해 문을 닫은 것이다. 이에 전자신문인터넷 한국금융경제 뉴스는 스타트업 기업을 어필하고 그들의 스토리를 전달, 함께 성장하기 위한 '스타트 UP&UP'을 연재한다.

▲ 버드뷰 이웅 대표. <사진=최경채 기자/chae@>

버드뷰는 모바일 화정품 정보를 제공하는 앱 '화해'를 운영하는 회사다. ‘반드시 전달돼야 하는 정보자체를 전달해 좀 더 나은 삶을 만든다’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화해'는 ‘화장품을 해석하다’라는 뜻으로 화장품 성분정보와 리뷰 등 화장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버드뷰는?
버드뷰는 모든 직원들이 스스로 능력을 높이도록 돕는 성장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2013년 7월 모바일 화장품 정보제공 앱 ‘화해’를 출시했다. 화해는 화장품 성분과 리뷰, 랭킹 정보를 제공, 국내 시판되는 화장품 브랜드의 최신 자료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지금까지 6만 4천여 제품에 대해 200만여 성분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리뷰 100만 건 이상을 데이터로 활용하고 있다.(2016년 6월 14일 기준)

▶타 앱과의 차별화는?

실질적으로 구매해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중 성분정보를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게끔 서비스하고 있다.

성분 정보는 화장품을 직접 이용한 소비자의 후기를 바탕으로 만들어 진 사실에 가까운 정보다. 사용자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요인을 해소 시켜 주는 것이다.

이처럼 필요한 정보를 주고 구매까지 이어지게 하는 서비스는 화해가 유일하다. 특히 플러스 리뷰정보는 객관적과 주관적으로 결합된 정보를 소개할 수 있는 구조다. 객관적 요소를 강화 시켜 신뢰성을 높인 것이다. 또 검색 트래픽이 70%로 높은 편에 속한다.

▲ 화해 메인화면 <사진=버드뷰 제공>

▶수익구조는 어떻게 되는가?

커머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 광고는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가치가 적은 편이지만 커머스가 오픈 되면 앱 안에서 정보를 얻고 바로 구매까지 연결이 될 수 있다.

버드뷰는 향후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을 도약하고 있다.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으로써 6만개의 정보만으로 원하는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통합적인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한 사내 복지제도와 기업문화.

한 달에 5만원씩 화장품 지원금을 제공한다. 단, 화해를 통해서 구매를 해야하며 리뷰도 작성해야 한다. 구매 과정에서 직접 경험을 해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실직적인 아이디어를 얻어 회사 내에서 공유하고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점심시간 후 30분 낮잠을 권장한다. 실제로 휴게실이나 서재에서 낮잠을 즐기는 직원들이 많다. 식곤증 등으로 몽롱한 상태로 업무를 이어가는 것 보다 휴식 후 근무하는 것이 생산성이 올라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업문화는 ‘We devolpe our self togheter here(우리는 여기서 다 같이 스스로 성장한다)’을 모토로 스스로가 가장 중요하다고 여긴다. 버드뷰가 크게 갖고 있는 가치는 자율과 공유다. 자율적으로 판단하되 공유를 통해 피드백 받기 때문에 전 직원이 각자 목표를 셋팅하고 주간 회의 때마다 공유를 한다.

▶향후 계획 및 발전방향.

올해 목표는 400만 다운로드, 매월 평균 활성 사용자 수 100만이다. 또 광고와 커머스를 안착시켜 서비스를 훼손하지 않고 수익화를 이룰 계획이다.

버드뷰 이웅 대표는 "모바일 광고와 모바일 커머스 이후에는 오프라인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오프라인 구매 행태에서도 스마트한 구매 패턴을 만들어가며 한 카테고리 내에서 대표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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