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현 세계미술치료학회장

2016년 세계미술치료학회장에 김선현 초대회장이 2대 회장으로 또 한번 그 직을 맡게 됐다.

세계미술치료학회는 2014년 창립돼 차병원 차의과학교 김선형 교수가 초대회장을 맡았다. 이어 올해 세계미술치료학회장에 재선하게 되면서 회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김 회장는 국내외 다양한 초청강의를 통해 동서의학과 동서미술치료, 통합의학 및 의료현장에서 임상미술치료를 알리고 한국의 주체성과 특징을 전세계에 전파해 왔다. 또한 2008년 한중일 학회 창립을 통해 아시아 미술치료 발전에 공헌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김 회장은 “국내 미술치료뿐만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서 재난지역과 미술치료가 필요한 곳에 적극 지원하며 활동할 생각”이라며 “특히 학문적 교류와 연구를 통해 각 나라의 미술치료가 활성화 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재선 소감을 말했다.

세계미술치료학회 아시아 지국장이자 이스라엘 대표인 요탐 폴리저는 김선현 교수의 재선에 축하인사를 전하며 “무척 기대가 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중요한 역할을 잘 수행하리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중국 대표 취용 교수는 “한∙중∙일 학회 창립 및 아시아 미술치료의 발전에 공헌한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며 “앞으로도 미술치료를 통해 재난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봉사하며 더욱 활발한 학문적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미술치료학회는 20개국 이상의 미술치료 전문가들이 모여 활발한 학문적 교류를 바탕으로 각국의 우호를 다지고 있는 학회로, 내년에 부산에서 2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미술치료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