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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추어탕, 복(福)날 보양식으로 불리는 이유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속절(俗節)이다. 하지 후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 넷째 경일(庚日)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庚日)을 말복이라 하고 이를 삼경일(三庚日) 혹은 삼복 이라 한다.

복날의 유래는 삼국사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지며 진나라 덕공 2년에 무더위를 물리치고 신하들의 몸보신 차원에서 고기를 나눠주는 등 백성들도 이 날만큼은 육식으로 몸보신을 하고 무더위에 지친 몸을 달랜 것으로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삼복더위 유래가 이어지면서 오늘날 몸보신의 대표적인 시절음식은 추어탕, 개장국, 삼계탕 등이 있다.

그중 추어탕은 더운 외부온도와 뜨거운 음식으로 신체온도를 맞춰주는 보양식 중 하나로 추어탕효능에 대해 알고자 ‘춘향골 남원추어탕 서초점’ 송혜원(44‧여) 대표를 만나봤다.

▲ <사진= 서울 춘향골 남원추어탕 서초점 송혜원 대표>

▶추어탕의 효능
추어탕은 예로부터 서민들이 건강을 챙기기 위해 즐겨 먹었던 음식이다. 추어탕은 각종 비타민이 들어있어 피로 개선과 노화 예방 및 기력 회복으로 정력 증강에 도움이 되며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다.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효능이 있으며 추어탕은 지방과 열량 함량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추어탕 속 타우린 성분은 간을 보호해주고 숙취해소에 좋으며 DHA, EPA의 불포화 지방산은 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의 질환에 좋은 영향을 주므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추어탕의 원재료인 미꾸라지 내장은 비타민 A, D가 다량 함유돼있어 눈 건강과 뼈 성장에 도움을 준다. 또한 콘드로이친이라는 미끈한 미꾸라지 점액물은 피부와 혈관, 내장에 생기를 주어 노화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이처럼 원기회복을 비롯해 피부미용과 다이어트 균형성장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여름철 보양식 음식 중 하나로 꼽힌다.

 

▶추어탕과 돌솥밥
돌솥밥은 극진한 마음을 담아 소중한 사람에게 대접하기 위해 지어내는 밥으로 알려졌다. 일반 쌀밥을 돌솥에 얹히는 개념이 아닌 1인 돌솥에 밥을 지어낸다.

추어탕과 함께 하는 돌솥밥은 주로 두 가지 방법으로 먹는다. 하나는 따끈한 승늉을 만들어 먹는 것으로 돌솥에 물을 부어 두면 밥을 다 먹을 때쯤 돌솥에 남은 열에 의해 눌은밥과 물이 만나 ‘승늉’이 만들어진다. 또한 바닥에 눌어붙은 누룽지를 긁어 먹는 맛도 별미 중 하나다.

한편, 춘향골 남원추어탕 서초점(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42-7)은 추어탕을 비롯해 통추어탕, 삼계탕, 추어불고기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송 대표는 여름철 보양식이 밤 문화에도 즐길 수 있는 메뉴개발에 나서고 있다.

박지성 기자  korea@gvalle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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