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모기퇴치기 전문 개발업체 트로닉스원은 다가오는 리우올림픽을 맞이해 ‘모그원’ 남미용 버전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2016리우올림픽이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는 최근 지카바이러스로 인해 올림픽 주요 선수들 및 각국 정상들의 개막식 불참 선언이 이어질 정도로 감염 위험이 있는 곳이다.

이에 트로닉스원은 남미용 버전 전자모기퇴치기 모그원을 출시했다. 모그원 남미 버전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의 매개체인 이집트숲모기의 수컷의 비행 주파수를 재현해 모기물림을 예방하는 전자기기장치다.

산란기 암모기는 알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온혈동물의 피를 빤다. 하지만 숫모기는 짝짓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암모기를 괴롭히나 암모기는 몸속의 알을 지키기 위해 숫모기를 경계하고 피해 다닌다. 이 점을 착안한 것이다.

모그원은 30분 충전으로 30시간 연속 사용 가능하며 목걸이용과 부착형으로 출시돼 착용과 휴대가 간편하다.

이밖에도 북미용과 동남아시용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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