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지멘스보청기>

청각전문그룹 지반토스(Sivantos)의 핵심 브랜드인 지멘스보청기는 스마트 히어링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히어링은 보청기에 무선 통신 기술을 탑재해 착용자가 최적화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보청기와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으며, 무료로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리모컨처럼 보청기의 소리를 조절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재생한 음악을 직접 보청기로 들을 수도 있다.

또, 양쪽 귀에 착용한 보청기가 주변 소음상황에 맞게 별다른 조작 없이도 스스로 설정을 변경함으로써 여러 상황에도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준다.

신동일 지반토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보청기하면 첨단 기술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며 “스마트 히어링 기술이 탑재된 지멘스보청기를 통해 보청기에 대한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실제 난청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마트 히어링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16채널 오리온 2(Orion 2), 16채널 시리온 2(Sirion 2), 12채널 인투이스 2(Intuis 2)의 3종이다. 귓속형과 오픈형, 귀걸이형의 모든 형태로 이용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전국 80여개의 지멘스보청기 전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멘스보청기는 무료로 청력 평가 및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난청과 보청기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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