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김삿갓 문화제>

19회 김삿갓 문화제가 오는 930()부터 102()까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삿갓 문화제는 조선 후기 전국을 방랑하며 시로써 세상을 풍자한 난고 김병연 선생의 정신과 문화 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향토문화제로 영월군이 주최하고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한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김삿갓 문학상 시상식, 수상자시비제막식 등 개막행사가 실시되며 추모행사로 길놀이, 고유제, 헌다례, 추모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문화행사로는 학술심포지엄과 시낭송경연대회, 백일장, 휘호대회, 사생·만화그리기 대회가 진행되며 인절미 떡메치기와 가훈 써주기, 짚풀 공예, 향토 먹거리촌 등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김삿갓 문학관 광장에서는 시화와 한국화, 서각, 서예가 전시되며 김삿갓의 시대정신과 문학 혼을 재조명하는 김삿갓 해학의 길 걷기가 김삿갓 문학관에서 김삿갓 주거지까지 이어진다.

이 외에도 영월 전통주 명인선발대회, 강원도 등반대회, MTB 라이딩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 콘서트, 전통적인 지방과거제를 현대에 재현하는 행사로 김삿갓이 방랑의 길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되새기는 조선시대영월과거대전과 유가행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실시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방문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교육적인 측면과 즐거운 추억을 줄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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