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국제 해양플랜트 전시회>

2016 국제 해양플랜트 전시회(Offshore Korea 2016, OK 2016)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며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벡스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3대 조선소를 포함해 전세계 31개국 421개 유관기업이 참가한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형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며 스타코와 NK, 선보공업, 파나시아 등 국내외 주요 가자재 및 설비업체들이 해양플랜트 기자재 판로 개척을 위해 참가한다.

또 대형공동관에는 ABS와 KR, RS 등 선급기관과 한구조선해양기자재 연구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부산테크노파크 등 관련 연구기관과 협회가 참여한다.

일자리 희망 특별관에서는 재취업알선, 고용상담, 금융지원, 직종전환, 경영 다각화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과 취준생들을 적극 지원한다.

이밖에도 제3회 국제 해양플랜트 기술 컨퍼런스(Offshore Korea Technical Conference 2016)가 컨벤션홀 및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19일에는 노블어소시에이션 피터노블 대표가 ‘해양플랜트 시장의 하락과 상승’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20일에는 현대중공업 정방언 부사장이 ‘해양플랜트 위기 극복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친다.

전시회 2일차에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고 21일에는 바이어들이 직접 전시회 참가업체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국내 3대 조선소와 더불어 한국가스공사 등이 참가해 전시회의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면서 “전시회는 표준화, 모듈화를 통해 해양플랜트 산업 자체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진학 부산광역시 산업통상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조선해양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마케팅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산업통상국에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정오 벡스코 대표이사는 “KOTRA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바이어를 대거 유치해 국내 업체들의 판로개척과 밝은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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