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이하 병협)와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회장 양내원)가 ‘MEDICAL KOREA & K-HOSPITAL FAIR 2016’에서 오는 10월 20일 21일 이틀간 병원건축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병원건축포럼은 ‘의료시설의 뉴 트렌드’를 주제로 지난해 메르스 사태 이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의료법 시행규칙개정안’에 따른 국내 병원건축의 변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에 변화하는 국내 병원 건축 패러다임에 맞춰 ‘메르스 이후의 의료시설기준 개선’을 중심으로 ▲이현진 (건양대학교 의료공간디자인학과 조교수) ▲박원배 (정림건축 이사) ▲주연옥 (정림건축 실장)이 ‘2016년 의료법 개정에 따른 병실 시설 환경 변화에 대한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이 밖에도 ▲배송이 박사(일본 Takenaka Corp.)의 ‘일본병원 계획에서의 지진 대책’은 지난 달 경주 지역 지진 등으로 공공건물 내진설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포럼과 함께 열리는 ‘MEDICAL KOREA & K-HOSPITAL FAIR 2016’은 감염관리 특별전을 동시 개최한다. 특별전에서는 감염관리 제품과 음압 시설 등이 출품될 예정이며, 한진GTC는 유사시 확장 전개 되는 격리 음압시설인 ‘스페이스맥스’를 선보인다.

병원대한병원협회 정영진 사업위원장은 “올해 3회를 맞는 K-HOSPITAL FAIR 2016는 메디칼 코리아와 공동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의 병원의료산업의 발전과 한국의료의 글로벌 진출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MEDICAL KOREA & K-HOSPITAL FAIR 2016은 10월 20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