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K-핸드메이드페어>

'K-핸드메이드페어 2016'가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한국국제전시와 한국전시주최행사대행사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재)수원문화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후원하는 'K-핸드메이드페어 2016'는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보다 쉽게 작품을 홍보하고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페어는 약 450개사 500부스가 참여하며 작가들의 공예품, 관련 재료 및 도구, 디자인 및 아트, 패션 및 액세서리 등이 전시된다. 작가들은 핸드메이드 디자인라운지를 통해 모든 작품을 별도의 등록 비용없이 무료로 전시할 수 있다. 또한 페어 출품작가들은 카카오가 운영하는 인터넷 주문시장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전통공예라운지를 시작으로 디자인한복라운지, 일러스트레이션라운지, 체험라운지 등 다양한 콘텐츠도 구성됐다. 체험 라운지를 통해 관람객들은 핸드메이드 작품을 직접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으며 생활한복 체험, 직조배틀 체험, 수채화 시집 만들기, 고인쇄 방식으로 한 나만의 엽서 만들기 등도 즐길 수 있다.

본 페어에 참가하는 '축복맘의 기부하우스'에서는 반려동물 고객들을 위해 인식목걸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반려동물의 사진을 보여주고 인식목걸이를 구매할 경우, 반려동물의 이름으로 보호소에 구매금액의 10%를 기부금으로 전달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일본 핸드메이드 수공예 마켓 플레이스 'Creema(크리마)'의 대표가 설명하는 '일본 핸드메이드 시장 전망과 국내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가이드'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크리마는 일본 'Handmade Japan In Fes 2016'의 주최사로 7만명 이상의 셀러들이 Creema(크리마) 온라인 마켓에 등록해 300만개 이상의 핸드메이드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지자체 차원에서도 핸드메이드 작가들에게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자 산하 재단 및협단체 소속작가들을 참여시켰다"며 "핸드메이드 유통 관련업체들도 작가들의 페어 참가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이번 페어는 다양한 작가들을 위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핸드메이드페어 2016’의 입장권은 11월 11일까지 티켓링크와 티몬, 쿠팡, 위메프 등에서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