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통영, 멋있는 통영중앙시장 요리축제’가 오는 30일 경남 통영시 통영항 문화마당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메인 행사인 요리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요리경연대회는 전국에서 참가하는 20개 팀이 ‘통영 특산물을 활용한 신 메뉴 개발’이라는 주제로 요리 실력을 선보인다. 심사에는 각종 방송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최현석 셰프가 참여한다.

이어 최현석 셰프의 통영 전통요리와 통영 신메뉴 레시피에 대한 요리강연이 열린다. 특히 요리강연에서는 이벤트 시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무료시식코너와 특산물 판매코너, 통영 전통음식 스토리 전시가 진행되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노래자랑이 열릴 계획이다.

통영중앙전통시장 관계자는 “통영의 먹거리를 홍보하고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통영중앙시장이 단순한 거래의 장소에서 나아가 통영의 문화∙관광∙특산물을 활용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특화된 시장으로 거듭나는 계기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중앙시장 요리축제는 통영중앙전통시장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