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영상위원회가 독립영화공공상영회 특별상영 ‘2016 위풍당당 독립영화’를 개최한다.

2016 위풍당당 독립영화는 오는 11월 11일(금) 서울시청사 내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 홀에서 열린다. 상영되는 독립영화는 총 3편이다.

신인배우 정하담의 강렬한 연기로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박석영 감독의 장편 극영화 ‘스틸 플라워’와 정보기관에 의한 간첩조작 사건을 생생하게 다룬 최승호 감독의 다큐멘터리 ‘자백’, 부산행으로 천만관객을 동원한 연상호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서울역’이다.

상영시간은 스틸 플라워 오후 1시, 자백 오후 3시30분, 서울역 오후 6시다.

특히 3편의 독립영화를 관람하고 감독과 배우를 초대해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시민은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디서울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위풍당당 독립영화는 2014년부터 시행중인 독립영화공공상영회 사업의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하고 있다. 독립영화공공상영회는 독립영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개봉 독립영화의 상영관 부족현상을 해소하고자 시내 곳곳의 공공문화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독립영화를 연중 정기적으로 상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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