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양레저 최대 소비지이자, 해양레저산업에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경기도가 제1회 경기해양레저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 까지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인 이번 포럼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테크노파크,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주관, 해양수산부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이 후원하는 가운데 경기도 해양레저산업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전문가 포럼으로 향후 경기도의 해양레저산업의 정책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 지자체 공무원 및 유관기관 담당자, 해양레저관련 분야 전문가 및 일반인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포럼으로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미래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인 ‘2016 경기해양레저 연구포럼’은 해양레저산업의 가치와 인력양성의 필요성을 주제로 삼았다.

1부에서는 해양레저 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주제로 박제웅 조선대 교수가 진행하는 ‘해양레저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과 구현모 에스컴텍 연구소장이 진행하는 ‘해외사례로 본 경기도 해양레저산업의 경쟁력’을 차례로 준비했다.

1부 행사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는 경기해양레저 인력양성센터 투어 및 휴식시간이 주어질 예정이며, 이어 진행될 2부에서는 해양레저 관계자들의 주된 관심사인 인력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해양레저인력양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김충환 경기도 전문위원이 ‘해양레저인력양성 커리큘럼 사례발표’는 정우철 인하공업전문대 해양레저센터장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포럼인 만큼 심도 깊은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연계행사로 진행될 2016 인하공전 해양레저센터 전문가 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라 해양레저 관계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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